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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울적한날입니다.

고민에 고민을 더하다가...
마침내 중성화수술의 결단을 내리고 나니...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출근길에 멍청한 하늘을 바라보며
컵이 생각만 했습니다.

미안하기도 하고...
좋은 환경을 갖추어주지 못해
이런 선택을 해야만 하는것 같고...
마음무지 아픕니다.

중성화수술화면 컵이 건강에도 좋다고 하지만...
진짜 미안해죽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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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출근해서...
가장 친했던 동료 직원이 다른곳으로 전보를 간다는 소식을 들어서인지...
갈피를 못잡을 만큼 마음이 내려 앉네요.

만나면 당연히 헤어짐이 있겠지만...
새로운 친구 하나 만드기가 쉽지않은 나이가 되고보니..
참 섭섭합니다.